[TV리포트=박설이 기자]주우재가 키조개를 상대로 연패를 당한다.
MBC ‘로컬식탁’ 측은 ‘보령의 아들’ 남희석과 함께 떠나는 ‘보령 갯벌 세끼’ 10회 선공개 영상을 선보였다.
10회 방송에서 식탁 여행자들은 호스트 이상민과 스페셜 게스트 남희석의 소개로 충남 보령의 키조개 한 상과 갑오징어 통찜, 주꾸미 볶음, 그리고 수육 국수를 만나게 된다. 남희석은 ‘보령의 아들’답게 해박한 로컬 지식은 물론이며, 미식가다운 ‘맛잘알’ 면모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 속 식탁 여행자들은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키조개 등장에 깜짝 놀랐다. 주우재는 직접 키조개를 자신의 얼굴에 가져다 비교해봤다. 이영라 셰프가 살아 있는 키조개 손질에 고전하자 주우재는 자신감 넘치게 도전하지만, 키조개가 부러질 수 있다는 남희석의 다급한 외침에 한발 물러나고 말았다. 남희석은 키조개의 급소(?)를 공략, 단번에 제압해 감탄을 자아냈다.
남희석의 활약에 힘입어 이영라 셰프는 키조개 껍데기 한쪽을 손쉽게 분리하고, 마침내 드러난 어마어마한 속살은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우재는 “얘가 나보다 살이 많을 것 같은데”라며 또 한 번 패배를 당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밖에도 ‘입질의 추억’ 김지민 작가는 키조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을 알려주며 식탁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며 ‘키조개 왕국’으로 불리는 보령의 키조개 맛은 어떨지, 식탁 여행자들과 함께하는 ‘로컬식탁’ 본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해산물 천국’ 보령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MBC ‘로컬식탁’ 10회는 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