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윤동구가 해맑은 매력을 드러냈다.
9일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선 강원도 영월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난 멤버들의 활약이 그려졌다.
이날 윤동구는 정준영과 한 할머니의 집에서 두부 만드는 것을 도왔다. 윤동구는 할머니의 사투리를 못 알아듣는 정준영을 위해 통역봇이 되어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통역을 해주던 윤동구가 산행에 당첨돼 함께 일을 못하게 되자 정준영은 할머니의 사투리를 잘 못 알아듣고 엉뚱한 대답을 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윤동구는 자연인을 만나러 산에 가게 됐다. 김준호에 이어 산행에 당첨된 것. 윤동구는 산을 오르며 한없이 해맑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재 감독님들만 늦게 왔다”고 말하며 해맑게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였다.
머리에 들꽃까지 꽂고 힘들어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노래까지 불러주며 긍정맨의 면모를 드러냈다. 힘들어하던 스태프들은 짐 몰아주기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동구팀과 다른 스태프의 팀으로 나뉘어 가위바위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윤동구 팀이 승리한 가운데 무거운 짐을 잠시나마 벗게 된 윤동구는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머리에 꽃을 단 동구를 보게 된 김준호는 “드디어 미쳤구나”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얼음을 지고 산에 올라온 동구. 그가 힘겹게 가지고 온 통얼음은 다 녹지 않고 자연인의 품에 안겼고 자연인은 “20년만의 사건이다”며 동구의 활약에 기뻐했다. 이어 얼음을 깨서 메실에이드를 만들었고 시원한 얼음 메실에이드 맛을 본 스태프들과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윤동구의 활약에 자연인도 스태프도 더위를 식히며 웃음을 지었던 셈이다.
사진=‘1박2일’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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