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신혜선이 드디어 재벌가에 입성했다.
17일 KBS2 ‘황금빛 내 인생’에선 지안(신혜선)이 드디어 해성그룹 친부모의 집으로 들어가는 전개가 그려졌다.
서태수는 지안이 아닌 지수가 진짜 재벌가의 딸이란 사실을 밝히려 했지만 가난이 지긋지긋하고 죽을 것 같았다는 그녀의 말에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 그곳으로 가고 싶어 하지 않았던 지안은 돈 2천 만 원을 빌리며 친부모를 선택했다.
서태수는 아내 양미정(김혜옥)에게 도둑질이라며 그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지만 양미정은 자식위해서 도둑질도 할 수 있다며 그 사실이 밝혀지면 자신이 감옥에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진실을 밝힌다면 자신이 집을 나가겠다고 그를 막았다.
결국 지안은 친부모의 집으로 예상보다 일찍 들어가게 됐다. 그러나 지수는 지안이 그집으로 들어가는 것은 키워준 부모님에 대한 배신이라며 다시는 그녀를 보지 않겠다고 말하며 지안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가기 전날 지호는 “큰누나, 우리 잊어버리면 안된다”고 말했고 결국 지안은 울음을 터트렸다. 그녀는 “지호야. 미안해. 미안해. 큰오빠”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그녀는 “이렇게 빨리 간다고 그래서 미안해. 나만 잘 살러 가서 미안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안은 대궐 같은 집에 도착했다. 그녀는 불안감 가득한 눈으로 그곳을 바라보던 중에 마침 집에 돌아온 최도경(박시후)과 마주쳤다. 그녀가 동생이란 사실을 모르는 그는 “너 우리 집에 왜 왔어?”라며 분노했고 지안은 충격어린 표정을 지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황금빛 내 인생’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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