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정려원이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으로 완벽 변신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에서 마이듬 역을 맡은 정려원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려원은 극 중 출세만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형사 2부 7년 차 에이스 검사 마이듬에 완벽 몰입한 모습이다. 정려원은 카메라를 향해 상대를 취조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열혈 마이듬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정려원의 냉철한 눈빛과 표정은 재판장에서나 느낄 법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법정에서의 사이다 활약 기대케한다.
이와 다른 콘셉트의 포스터 촬영에서는 워커홀릭에 털털함까지 ‘걸크러시’를 부르는 정려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검사로서 검찰, 법정 등 일터에서 느껴지는 날카롭고 냉정한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정려원은 쌓여있는 서류들과 널부러진 음료수 병들 사이에서 편안해 보이는 맨투맨 티셔츠와 데님 팬츠 차림으로 털털함의 끝판왕인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집에서도 판결문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워커홀릭인 마이듬의 면면을 고스란히 담아내 정려원이 그려낼 마이듬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된다.
또한 초임 검사 여진욱 역의 윤현민과 ‘앙숙 콤비 케미’를 화면 가득 담아내며 앞으로의 연기 호흡에도 기대감을 높였다.
정려원은 “마이듬 캐릭터는 자기 주관이 뚜렸하고, 이성적이며 논리적인 멋진 여자다. 능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여성 검사 마이듬을 좀 더 리얼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때문에 출세 길을 쫓는 독기 가득한 검사 캐릭터로 연기 변신할 정려원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정려원을 비롯 윤현민, 전광렬, 김여진 등이 출연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아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으로 오는 10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KBS2 ‘마녀의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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