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우효광은 추자현 하기 나름. 추자현의 롤러코스터 매력에 우효광이 제대로 빠졌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선 우효광 추자현 부부의 배드민턴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우효광은 “아내가 평소 운동을 안한다”라며 그녀를 체육관으로 이끌었다. 그 말대로 추자현은 뻣뻣한 운동치. 스트레칭 중 추자현은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우효광이 달콤한 스킨십으로 그런 추자현을 달래자 트레이너는 “오늘 운동하러 오신 거 맞나?”라며 웃었다. 여기에 신개념 백 허그 스트레칭까지 이어지면 스튜디오의 장신영이 “너무 좋다”라며 얼굴을 붉혔다.
출연자들은 추자현의 몸매관리에 관심을 보였다. 운동을 싫어하는 그녀가 여린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 놀랍다는 것. 추자현은 “살찌는 음식을 안 좋아한다. 라면, 빵, 인스턴트를 멀리하는 편이다. 술을 마실 때도 안주를 안 먹는다”라며 철저한 식이습관을 밝혔다.
이어 본격 배드민턴 대결이 시작된 가운데 추자현과 우효광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됐다. 둘 사이에 갈등이 일며 서로를 향해 언성을 높이기에 이른 것.
그러나 상황은 추자현의 애교 한 방으로 정리됐다. 심지어 경기에서 패한 뒤에도 추자현은 “나 때문에 져서 미안해. 땀 흘렸으니까 한우를 먹으러 가자”라고 애교를 부리는 것으로 분위기를 밝혔다. 이에 우효광은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서장훈은 “추자현이 애교도 잘 부리고 엄마처럼 엄하기도 하고 우효광 입장에선 아주 치명적일 것 같다”라며 부부관계를 분석했다. 추자현은 “안 그래도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인정,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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