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슈가맨2’에선 지누와 사이버 가수 아담이 소환돼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25일 JTBC ‘슈가맨2’이 방송됐다. 이날 재석 팀에선 가수 지누가 1996년 히트했던 노래 ‘엉뚱한 상상’무대를 꾸몄다.
특히 그는 로봇복장과 가면을 쓰고 등장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히차하이커라는 프로젝트로 활동중이라며 얼굴이 아닌 자신을 반영한 캐릭터로만 보여주는 컨셉트라며 가면을 쓰고 있는 것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지누는 자신을 데뷔시켰던 이승환을 소개시켜준 것이 유희열이었다며 해군홍보단에 있을 당시부터 유희열에게 코드를 배우고 작곡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수는 물론 프로듀서로도 왕성한 활동을 해왔음을 언급했다. 소녀시대와도 많이 작업을 해왔다는 것. 이날 지누는 결국 가면을 벗고 얼굴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희열 팀에선 1998년 큰 인기를 모았던 사이버가수 아담이 등장해 ‘세상엔 없는 사랑’ 무대를 꾸미며 눈길을 모았다. 영상으로 등장한 아담에 이어 당시 아담의 노래를 진짜 가수 박성철 씨가 등장해 열창의 무대를 꾸몄다.
박성철 씨는 당시 아담의 목소리가 자신이라고 발설해서는 안된다는 조항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그는 아담이 분신같이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또한 박성철 씨는 현재 일본에서 ‘제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날들’의 OST를 불렀고 이후 일본에서 러브콜이 왔다며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박성철 씨는 ‘아름다운 날들’의 OST인 ‘약속’무대를 선보이며 청중의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역주행송 대결에선 어반자카파가 2018년 ‘세상엔 없는 사랑’무대를 꾸몄다. 또한 헨리와 써니가 ‘엉뚱한 상상’을 달달한 느낌의 2018년 버전으로 소화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어반자카파가 역주행송에 등극했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슈가맨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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