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오영주가 달라졌다. 김현우의 직진도 알아채지 못했던 그는 이제야 김현우와 마주 봤다. 달라진 오영주의 모습에 김현우는 물론 ‘하트시그널’ 패널과 시청자까지 환호케 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2’에서는 달라진 오영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우의 마음을 완벽하게 알아챈 뒤에야 오영주는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앞선 방송에서 김현우와 함께 쿠키를 만들었던 오영주. 김현우가 누군가를 생각하면 만든 쿠키의 주인은 오영주였다. 김현우에게 편지와 함께 쿠키를 이를 받은 오영주는 그제야 김현우의 마음을 바로 봤다. “임현주를 주려던 것 아니냐”고 물으며 다시 한 번 확인을 받기도 했다.
김현우의 마음을 그제야 알게 된 오영주는 달라졌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하기까지. 그런 오영주에 김현우는 놀랐지만, 이내 기분 좋아했다. 오영주는 김현우를 위해 차량 방향제를 만들어 선물했고, 편지에 마음도 꾹꾹 눌러 담았다. 이를 받은 김현우의 얼굴에는 미소가 피었다.
‘하트시그널’ 시청자를 망붕러(연예인 등 유명인사에 대한 공상을 사실이라고 믿는 팬을 이르는 말)로 만들었던 두 사람. 이들의 하트시그널은 시청자들의 바람대로 끝까지 서로를 향해 흐를까. 겨울 여행을 남겨둔 가운데 시청자의 관심이 쏠렸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채널A ‘하트시그널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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