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김희정이 극과 극 캐릭터를 보여주며 빛나는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김희정이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에선 ‘허용심’ 역으로, ‘뷰티 인사이드’ (극본 임메아리 연출 송현욱, 남기훈)에선 ‘한숙희’ 역으로 동시에 열연 중이다. 서로 다른 두 캐릭터에 그녀의 연기가 더해지며 두 인물을 완벽히 소화,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드라마 ‘비밀과 거짓말’ 속에서 김희정은 자식을 위해서라면 하지 말아야 할 일까지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그로 인해 훗날 그녀가 한 일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키게 될지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다음으로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선 조금은 다른 분위기를 발산했다.
그녀는 한세계 (서현진 분)의 엄마로 등장해 딸과의 주고 받는 대화 속에서 알 수 있듯이 편안함과 자유로움이 깃든 말투와 행동을 보이는 등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캐릭터를 작품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배우 김희정은 다양한 작품 속에서 그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하며 극을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신 스틸러’로 등극, 앞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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