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설 연휴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공감백배 사이다 예능이 온다.
2019 설 특집으로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는 자신을 꽤 좋은 상사라고 굳게 믿고 있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극과 극 동상이몽을 통해서 일터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화끈하게 날려줄 유쾌 상쾌 통쾌한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대한민국 보스 대표인 박원순 서울시장, 이연복 쉐프, 개그맨 김준호는 각자의 일터와 일상을 촬영한 영상을 김수미, 김숙, 양세형 3MC와 함께 지켜보면서 직원의 입장에서 바라본 자신들의 모습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다.
# ‘워킹보스’ 박원순 서울시장 뒤쫓는 마라토너 보좌관
먼저, 서울시청에서 가장 바쁜 박원순 시장, ‘월화수목금금금’ 눈을 뜨는 순간부터 눈을 감는 순간까지 10분 단위로 짜여진 워커홀릭 시장의 나노일정을 수행하느라 항상 숨찬 하루를 보낸다는 시장과 비서관의 2인 3각 마라토너급 일상이 숨가쁘게 펼쳐질 예정이다.
# ‘불꽃보스’ 이연복 셰프의 부산점 불시습격
다음으로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는 부산점을 급습한다. 현장에서 40년 경력의 중화요리와 중식업 경영 내공이 녹아든 어떤 화끈한(?) 가르침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 ‘예능보스’ 김준호 VS 개그맨 후배들의 청문회
마지막으로 개콘의 맏형이자 개그계 후배들의 저변을 넓혀준 개그맨 김준호,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기사에서는 그를 극찬하는 미담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제작진에 개그맨 후배들의 다량의 제보가 쏟아졌다는 후문. 새해 안방극장에 개콘급 웃음과 식스센스급 반전을 예고하고 있는 ‘김준호 청문회’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갑갑한 불만과 푸념을 들어주는 대나무숲이 되기도하고, 때론 보스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따금한 직언과 일침을 날리는 통쾌한 ‘메아리’가 될 김수미, 김숙, 양세형 MC 3인방의 사이다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제작진은 “‘당나귀 귀’는 자신들을 바라보는 직원과 후배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속마음을 들어보고 보스 혹은 선배로서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를 되돌아볼 수 있는 역지사지의 의미있는 관찰예능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직원도 모르는 보스의 속사정, 보스가 몰랐던 직원의 사생활의 역지사지 공감 토크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설 당일인 2월 5일(화) 저녁 6시 40분과 6일(수) 저녁 6시 2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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