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연예인 군단이 팀을 나눠서 의뢰인의 집을 찾아주는 신개념 예능 ‘구해줘 홈즈’가 첫방송부터 의뢰인의 취향을 저격하며 눈길을 모았다.
31일 MBC ‘구해줘 홈즈‘가 첫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 군단이 의뢰인 대신 집을 찾아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박나래와 김숙이 팀을 나눠서 집찾기 발품 대결을 펼친다.
이날 첫방송에선 박나래, 김숙, 노홍철, 장동민, 김광규, 김세정, 박경, 황보라가 출연해 치열한 집찾기 대결 미션에 임했다.
타지인 부산에서 처음으로 독립해 살게 된 의뢰인을 위해 연예인 군단이 발품을 팔아 집찾기 미션에 나섰다. 부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으며 예산에도 꼭 맞는 집을 찾아야 하는 상황.
이날 덕팀에선 김숙과 김광규가 함께 부산을 찾아 의뢰인을 위한 집 찾기에 나섰다. 부산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테라스와 집안에서 고스란히 감상할수 있는 부산 영도의 원룸, 바닷가 동네가 한눈에 펼쳐지는데다 넓은 테라스와 큰 방이 압권인 주택, 빼곡한 계단을 오르면 넓은 마당에서 부산의 정경을 담을 수 있는 주택 등이 소개됐다. 아름다운 부산의 풍광과 함께 관리비 등까지 꼼꼼하게 따진 예산이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각 팀의 멤버들은 상대 팀의 매물을 보면서도 “뷰가 너무 좋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복팀에선 장동민과 황보라가 집 찾아주는 코디로 나섰다. 황보라는 부산 토박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풀옵션을 장착한 3층으로 된 복층 원룸을 비롯해 세련되고 독특한 인테리어의 다양한 집들을 소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두 팀이 야심차게 발품을 팔아 소개한 집찾기 영상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드디어 의뢰인의 선택의 시간이 왔다.
의뢰인은 풀옵션 집에 흔들렸지만 결국 부산 바다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집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김숙과 김광규가 소개한 부산영도의 원룸을 선택했고 승리의 기쁨에 김숙 팀은 환호했다.
이날 첫방송된 ‘구해줘 홈즈’는 의뢰인의 로망과 예산에 꼭 맞는 다양한 집들을 소개하며 첫 회부터 의뢰인의 취향을 저격했다. 연예인군단의 집찾기 발품 대결을 선보인 신개념 예능 ‘구해줘 홈즈’가 앞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눈길 역시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구해줘 홈즈’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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