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SNL’이 배우 김예원의 활약과 정치풍자로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20일 tvN ‘SNL 코리아’에선 김예원이 호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그녀는 등장부터 노래와 춤으로 재능을 뽐내며 활약을 예고했다.
이어 그녀는 ‘써니’패러디에 도전했다. 특히 ‘써니’를 ‘아가씨’를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연출했다는 설정하에 김예원은 혜정과 ‘아가씨’속 한 장면을 패러디했다. 혜정은 30년대 하녀 복장을 한 채 등장해 “아가씨를 모실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다”고 말했고 김예원은 “나를 아가씨라고 불러준 것은 네가 처음이다”며 한눈에 반한 연기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가씨’속 김민희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예원은 ‘보스베이비’코너에선 깜찍한 유아로 변신했다. 김준현 유아가 “‘슈돌’에서 누굴 제일 좋아하느냐”고 묻자 김예원은 “대박씨”라고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대박이를 불러보라는 말에 김준현은 “오늘은 슈돌 녹화라 못오고 다음에 같이 한번 봐요”라고 말했고 김예원은 “됐어. 꺼져.”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미운우리 프로듀스 101’에선 더블루 센터에 문재수(김민교)와 비주얼 담당 고국(정성호), 정모담당 겜벵헌(권혁수)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고국은 “저보고 아이돌 경험이 없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요.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했고 화성학, 리듬론, 각종 실용음악까지 이론에서는 최고라고 자부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시절의 인기를 언급하기도.
또한 겜병헌은 “다른 아이돌 그룹과의 교류와 팬과의 소통을 담당하게 됐다”며 “우리 문센터와 함께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세 멤버는 전 센터의 흔적이 아직 남은 더블루 사무실을 찾았다. 이어 세 멤버는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엔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에 황당해했다. 이어 ‘SG’란 이름의 파일만이 남아있었다. 이에 문센터는 궁금해했고 그 파일의 정체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드러났다.
이날 SNL은 김예원의 활약과 정치풍자의 향연으로 눈길을 모았다.
사진=‘SNL’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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