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인턴기자] ‘비긴어게인3’ 패밀리밴드가 이탈리아 버스킹을 마지막으로 아쉬운 이별을 한다.
25일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3’에서 박정현, 하림, 헨리, 수현, 김필, 임헌일로 이루어진 패밀리 밴드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멤버들은 10일간의 버스킹 여행을 마무리하는 공연을 앞두고 아쉬운 속마음을 고백한다.
박정현은 “’비긴어게인’이 끝나면 현실을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낸다. 김필은 “자고 일어나면 이상할 것 같다”, 수현은 “벌써 아련하다”고 각각 토로한다.
이에 박정현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에 감사해하며 마지막 공연을 즐기자”라고 멤버들을 북돋는다.
이윽고 공연이 시작되고 첫 주자인 임헌일은 아이엠낫의 ‘RBTY’를 선곡한다. 이어 박정현과 김필은 듀엣 무대로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헨리와 하림은 조용필의 ‘친구여’를 마지막 곡으로 선보인다.
모든 무대가 끝난 후 하림은 “눈물 나려고 해”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인다. 박정현은 “우리는 음악으로 시작한 관계” “힘들 때 음악으로 버티고, 기분 좋을 때 음악으로 표현했다”라며 애틋함을 표한다. 임헌일 역시 버스킹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린다.
진짜 가족으로 거듭난 패밀리 밴드의 마지막 이야기는 2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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