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4개국어를 한꺼번에 하기가 혼란스럽다”며 번역을 공부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부럽지 아니한가’에서는 신민철 우혜림 커플의 일상이 공개됐다.
우혜림은 공부에 빠져 있었다. 그는 번역과 통역 중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고 있었다. 외향적인 사람에겐 통역이, 내향적인 사람에겐 번역이 더 잘 맞는다는 조언을 듣고 고민에 빠졌다.
우혜림은 “홍콩에서 살 때 집에선 한국어로 말하고, 학교에선 영어 광둥어 중국어로 말했다. 4개국어를 한꺼번에 하니 혼란스러웠다”라며 “배부른 소리처럼 들릴 수 있지만, 하나를 완벽하게 하지 못하는 느낌이다. 번역을 하면서 여러 가지 언어를 습득하고 싶은 게 있다”라고 말했다.
전소미도 이에 공감했다. 그는 “집에서 영어 한국어 두 가지 언어를 쓰다 보니 좋은 것만은 아니다. 외국에서 영어만 써야 하는 상황인데, 한국어도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 말에 라비는 “우린 외국 가면 아예 말을 안 해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혜림은 신민철의 도장을 찾았다. 신민철은 제자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우혜림은 신민철 도장의 한켠에서 또다시 공부를 했다.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그는 흔들림이 없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민철도 익숙한듯 우혜림을 신경쓰지 않았다. 7년차 커플의 매력이 느껴졌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부러우면 지는 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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