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붉은 단심’의 이준, 강한나, 허성태, 최리에게 숨 막히는 상황들이 펼쳐지며 긴장감이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6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연출 유영은/ 극본 박필주/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11회에서는 조원표(허성태 분)가 이태(이준 분)와 유정(강한나 분)을 찾아가는 내용이 펼쳐진다.
앞서 이태와 함께 잠행에 나선 유정은 최가연(박지연 분)과 조연희(최리 분)의 계략으로 목숨을 잃을뻔했다. 이태는 유정을 제거하려던 세력을 찾으려 했고, 사건의 배후인 대비와 조숙의를 두고 박계원(장혁 분)과 조원표의 살벌한 신경전이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점점 더 치열해지는 궁중 암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5일 오전 공개된 스틸에는 무거운 긴장감이 감도는 이태, 유정, 조원표, 조연희, 네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태는 서늘한 분노를 폭발하고, 유정은 그를 말리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매서운 눈빛을 쏘아붙이는 그와 초조한 빛이 역력한 그녀의 얼굴이 일촉즉발의 상황을 예감케 한다.
그런가 하면, 조원표가 무릎을 꿇고 호소하고 있어 호기심을 유발한다. 반면 조연희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한곳을 응시하고 있어 그녀의 시선이 향한 곳에는 무엇이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린다.
‘붉은 단심’ 제작진은 “11회에서는 이태와 유정 그리고 조연희를 둘러싼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진다. 딸 조연희에 대한 남다른 부성애를 자랑하는 조원표가 대체 어떤 이유로 이태와 유정을 찾아갔을지 주목해달라. 특히 이태의 분노가 극에 달하게 되는 상황과 이후 그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11회는 오는 6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지앤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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