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이 갑티슈를 팔에 끼고 공원에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박혜련 극본, 오충환 연출) 측은 공원에서 남홍주(배수지)를 달래주는 정재찬(이종석)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전화를 하던 정재찬과 남홍주가 공원에서 마주한 모습. 이는 2차 티저 영상 공개 당시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던 장면으로, 진지한 표정을 한 재찬의 손에 갑티슈가 들려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홍주는 눈물을 펑펑 흘리고, 그런 홍주의 옆에는 울다가 닦은 듯한 휴지가 쌓여 있다. 급기야 홍주는 재찬의 넥타이로 눈물을 닦고 있다. 재찬은 그런 홍주를 다정하게 달래주는 모습이다.
홍주의 눈물은 지난주 공개된 길고양이 연쇄살인사건과 연관이 있다고. 홍주와 함께 현장을 조사하러 갔던 한우탁(정해인)이 강대희(강기영)의 칼에 맞아 쓰러지며 엔딩을 맞은 가운데, 눈물을 쏟는 홍주의 모습이 다음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지난 방송분에서 재찬이 대희에게 영장을 발부하며 끝을 맺었던 바. 과연 대희는 법의 심판을 제대로 받을는지, 우탁의 생명은 이상이 없는 건지, 홍주가 눈물을 흘리는 구체적 이유 등은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당신이 잠든 사이에’ 13, 14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iHQ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