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개그우먼 팽현숙이 절친한 배우 김승환의 눈물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는 김승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팽현숙은 “하루는 김승환이 고개를 숙이며 엉엉 우는 거다. ‘형수님 저 너무 힘들어요. 여기서 아르바이트 했으면 좋겠어요’ 하더라”고 아픈 기억을 전했다.
그녀는 “남자니까 그 모습을 누구에게 보일 수도 없고. 김승환도 사람들을 피하는 것 같고. 가슴이 아프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대장암 투병으로 김승현의 필모그래피는 2016년에 멈춰 있는 상황이다. 김승환은 “최선을 다해 준비할 거다. 반효정이 이런 말을 했다. 연기자는 곱하기라고. 내가 0이면 곱해봤자 0이라고. 그 말이 와 닿았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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