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조보아가 임신중독증을 극복하고 무사히 출산에 성공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4일 MBC ‘이별이 떠났다‘최종회가 방송됐다. 이날 임신중독증에 힘들어하던 정효(조보아)앞에 친모가 왔고 정효는 힘든 와중에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결국 정효는 가족들의 도움으로 뱃속 소명이를 지켜냈다.
이날 정효는 소명이를 무사히 출산했고 가족들이 총출동해 새 생명의 탄생을 기뻐했다. 정효가 무사히 출산을 한 가운데 가족들 역시 각자의 행복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
정효는 소명이를 지켜주는 사람이 많아 든든하다고 말했고 서영희는 오히려 소명이의 존재가 큰 행복이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소명이가 우리딸을 나에게 보내주고 우리가 가족이 되게 만들어줬다. 내가 새 인생을 살 수 있게 만들어주고 다른 사람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줬고 부모님을 이해하게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정효는 “엄마 고마워요”라고 말하며 영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세영은 서영희에게 한상진(이성재)과 혼인신고는 했지만 함께 살지는 않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세영은 “널 알고 난 후로 가장 어이없고 충격적인 소식인데”라고 반응했다. 김세영은 자신의 엄마 옥자가 치매라며 딸 유연과 함께 엄마 곁에서 살기로 했음을 드러냈다.
5개월 후 가족들의 모습 역시 공개됐다. 다시 취직해서 일을 시작했던 서영희는 승진을 하며 자신의 행복을 찾아갔다. 정효와 민수 역시 소명이를 키우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고 그 옆에는 든든한 서영희가 있었다. 상진은 외국 항공사에 취직해 한국에는 가끔 오갔다. 세영은 엄마 옥자, 딸 유연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아가고 있었고 상진 역시 그런 그녀의 행보를 응원했다. 가족들이 저마다의 행복을 찾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이별이 떠났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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