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오늘의 탐정’ 정여울은 과연 어떤 캐릭터일까. 배우 박은빈이 그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줬다.
지난 5일 많은 기대 속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이 그 베일을 벗었다. 그 안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박은빈의 활약이었다.
극중 박은빈은 정여울로 완벽 변신했다. 극중에서 10년 간의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국보급 친화력을 얻게 된 붙임성 만렙의 모습부터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최다니엘과 수사 케미스트리를 펼치는 모습까지. 박은빈은 자신만의 탁월한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으로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 캐릭터를 입체감있게 그려내 긴장감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박은빈의 180초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은빈은 갑작스레 미션에 임해야함에도 불구, 상큼한 미소를 잃지 않는 여유로움을 뽐내 깨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박은빈이 수행해야할 미션은 제한 시간 180초 안에 ‘오늘의 탐정’과 극중 캐릭터 정여울에 관한 8개의 질문에 답해야하는 것. 정여울의 나이를 묻는 첫 질문에 박은빈은 나이는 물론, 생일까지 막힘없이 말해 연기하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계속되는 질문에서도 박은빈은 청산유수 같은 답변을 내놓아 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여울을 연기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점이 있는지를 묻자 그는 “꼬불꼬불한 파마를 해 스타일링에 변화를 주었다”며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했다. 또한 박은빈은 미션에 너무나 열중한 나머지 수첩의 스프링까지 뜯어버리는 귀여운 괴력(?)까지 자랑하며 끝까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결국 주어진 미션을 완벽히 성공한 박은빈은 천진난만한 웃음을 띠우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 박은빈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나무엑터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