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국내 최초 꼰대 예능의 시작. ‘더 꼰대 라이브’가 그 주인공이다.
28일 Mnet ‘더 꼰대 라이브’가 첫 방송됐다.
이날 이경규는 꼰대에 대해 ‘생각이 화석처럼 굳어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이경규는 “그냥 굳어 있으면 괜찮은데 그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는 사람이 꼰대라고 생각한다”라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녹화 전 ‘꼰대 45계명’ 테스트가 펼쳐진 가운데 이경규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며 “앉아 있는 모습부터 꼰대다”라며 웃었다.
이 테스트에서 이경규는 꼰대력 1위를 차지했다. 다만 후배들과의 인사문제 등에선 쿨 한 면모를 보였다.
테스트 2위는 바로 한혜진이다. 이에 하온은 “멋지게 느껴진다. 세계적인 모델의 프라이드가 느껴졌다”라고 말하나 한혜진은 “내 전문 분야 말고도 생활 전반에서 그런 말이 있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앞서 한혜진은 스스로 “나는 꼰대 기질이 조금은 있다”라고 인정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뉴이스트 JR과 아론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종현에 대한 꼰대력 테스트가 진행된 가운데 JR은 남다른 꼰대기질을 뽐냈다.
리더로서 자신의 의견을 강조하는가하면 퀴즈 중 오답을 인정하지 못해 팩트 체크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경규는 “내가 볼 때 완전히 꼰대다”라며 웃었다.
그러나 몰래카메라가 거듭되면 JR의 꼰대력이 아닌 ‘리더력’이 빛을 발하며 JR은 꼰대가 아닌 리더로 인정을 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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