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붉은 달 푸른 해’ 남규리의 정체는 살인마가 아닌 형사였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서는 조사실에서 마주한 강지헌(이이경), 전수영(남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수영은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사람이 죽은 것은 마음이 아프다. 그런데 이 상황이 어이가 없어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고 말했다.
앞서 강지헌은 전수영이 사람을 찌른 것을 본 상황. 전수영은 과거 기억을 떠올리며 “첫 출근인데 팀에 아무도 없어서 당황했다. 용의자 추적 중이라는 말에 서둘러 출동을 했다. 상황파악하면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자해하는 남자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자해하는 남성을 막으려는 전수영, 하지만 이 남성은 결국 칼로 자신의 배를 찔러 자살을 했다고.
강지헌이 이에 대해 의문을 품자 전수영은 “전 경찰이고 경찰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붉은 달 푸른 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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