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것과 관련, SBS ‘본격연예 한밤’이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김건모의 소속사와 고소인 A씨가 사건이 일어났다고 주장한 업소를 찾았다.
10일 방송된 ‘한밤’에서 제작진은 성폭행 의혹에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힌 소속사를 찾아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했지만, 만나지 못했고, 이후 사건이 발생했다는 업소를 찾아갔다.
업소 관계자는 “아는 것도 없고 방송에 나온 그대로밖에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변 상인들은 김건모를 본 적 있다고 했다.
“맨날 운동복 이런 간단한 옷을 입고 다니더라. 대리 일을 하니까 안다. 요즘에는 안 오시더라. 여자 사귀고 나서 그 이후론 못 본 것 같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본 것 같다. 김건모는 소주파니까 ‘룸에서도 소주 먹는다’고 소문이 났다. 양주 안 먹고 유일하게 소주를 먹는다고”라는 목격담이 등장했다.
‘한밤’ 제작진은 김건모가 콘서트장에서 밝힌 짧은 입장과 ‘가로세로연구소’에 등장한 고소인 A씨의 인터뷰도 담아 공개했다. 이어 “고소인 측에서 성폭행을 입증할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결정적 증거의 유무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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