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쇼킹 받는 차트’가 SNS에 인싸 여고생 시체 사진이 올라온 충격 실화를 공개한다.
첫 방송을 앞둔 MBC에브리원 ‘쇼킹 받는 차트’는 ‘열 받는다’는 말로는 설명이 안 되는 ‘킹 받는(KING+열 받는)’ 시공 초월 충격 실화들을 화려한 말발과 신들린 연기로 들려주는 신개념 스토리텔링 차트쇼다. 배성재가 메인MC를 맡은 가운데 이승국과 랄랄이 스토리텔러로 합류했다.
이 가운데 4월 29일 ‘쇼킹 받는 차트’ 첫 회에서 소개되는 충격 실화가 공개됐다. ‘SNS에 올라온 시체 사진’이라는 제목의 이야기로, SNS 인싸인 미국 고등학생 비앙카가 충격 실화의 인물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수줍고 내성적이지만, SNS 상에서는 핵인싸인 비앙카. 비앙카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2019년 7월, 비앙카의 시체 사진이 브랜든 클락의 SNS에 올라왔다. 브랜든은 비앙카가 SNS를 통해 사귄 온라인 친구였는데, 말이 잘 통했던 이들은 현실 친구가 됐다.
어느 날, 함께 콘서트에 간 비앙카와 브랜든은 돌아오는 차에서 크게 다퉜다. 브랜든은 비앙카가 썸남 알렉스와 키스하는 모습을 보고 몹시 흥분해 화를 낸 것. 이후 몇 시간 뒤, 목이 잘린 비앙카의 시체 사진이 ‘I’m sorry Bianka’라는 문구와 함께 알렉스의 SNS에 업로드 됐다. 알렉스는 이후에도 태연하게 밤 새워 SNS 활동을 했다고.
경찰에 신고가 빗발쳤고 브랜든은 직접 경찰에 전화해 자신이 비앙카를 죽였다고 했다. 경찰이 도착하자 브랜든은 자신의 목을 칼로 찌르며 자해했다. 이 장면 역시 SNS에 게재됐다. 경찰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브랜든은 비앙카에게 끊임없이 메시지를 보내며 광적인 집착을 해왔다.
이에 랄랄은 “광기다 광기”라며 눈살을 찌푸렸고, 배성재는 “문자를 보니까 이미 불길한 느낌이 든다. 일방적으로 본인만 대답 없이 보내는 거다”고 말했다. 스토리텔러 이승국은 “브랜든은 25년 형 징역을 받았다”며 “굉장히 큰 문제는 브랜든 계정 모방해서 만들거나, 그를 추종하는 추가 계정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했다.
5월 2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사진= MBC에브리원 ‘쇼킹 받는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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