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신서유기4’ 베트남 편의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
15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선 요괴들의 드래곤볼 대방출 시간이 펼쳐졌다.
암전 좀비 게임에서 송민호의 활약으로 인간 팀이 승리를 거둔 가운데 재대결이 성사됐다. 이에 송민호는 강시 팔을 착용한 채로 각오를 다졌으나 보호 장비가 무색하게, 시작부터 이수근의 습격을 받으며 탈락했다.
강호동은 구석에 숨어 조용히 풍선을 부는데 집중했으나 성난 좀비들을 피할 순 없었다. 심지어 스태프인 척 하는 속임수가 간파되며 놀림도 받았다. 강호동의 항복 선언에도 그의 팔에 물린 자국을 잔뜩 남긴 좀비들은 “누가 봐도 강호동인데” “팔뚝이 이렇게나 두꺼운데 스태프인 척 한다”라며 폭소했다. 결국 이번 대결은 좀비 팀의 승리였다.
이제 요괴들은 판시판으로 장소를 옮겨 ‘드래곤볼 대방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결은 개인전으로 신을 향한 4계의 관문이 존재하며 각 단계마다 탈락자가 발생하게 된다.
케이블카의 공포에 일부 요괴들이 괴로움을 토로한 가운데 나PD는 “두 명은 여기서 탈락하게 된다. 그래서 케이블카에서 내릴 필요가 없다”란 설명으로 요괴들을 긴장케 했다.
이어 불시에 시작된 눈치 게임. 은지원과 안재현이 냉큼 2를 외쳤다가 탈락됐다. 그야말로 게임에 집중한 죄. 이수근은 “멍 때리고 있다가 이겼다. 난 바위보고 있었다”라며 웃었다. 은지원은 “둘 중에 한 명만 가위 바위 보”를 외쳤으나 재도전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이에 은지원은 “드래곤볼도 대방출이고 우리도 대방출”이라며 황당해했다.
이어진 가물가물 퀴즈에선 송민호가 탈락했다. 송민호를 떠나보내며 강호동은 “네 영혼은 내가 가슴에 담아 가겠다”라며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여기에 규현까지 탈락하면 이수근과 강호동이 신의 자리를 놓고 겨뤘다. 승자는 이수근이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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