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아는 형님’이 강호동과 서장훈의 외모 대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23일 전파를 탄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스튜디오 촬영이 아닌 야외로 나섰다.
제작진은 이번에 질문을 해결하는 시간을 갖자며, 미리 게시판에 질문을 받았는데 만여 개의 질문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질문 가운데 강호동과 서장훈 중 누가 잘 생겼냐는 외모 대결 질문이 20% 이상을 차지했고, 이에 제작진은 연령대별 투표를 준비했다.
서장훈은 “공정할 수가 없다. 호동이형은 국민적으로 사랑을 많이 받는다. 밖에 나가 물어보면 단순히 인기 대결이 될 뿐이다”며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형님들은 먼저 10세 미만 투표를 위해 유치원으로 향했다. 여기서는 아이들의 표를 더 받은 서장훈이 승리했다.
서장훈은 아이들에게 “감사합니다”라며 큰절을 올렸고, 울컥한 강호동은 “다행이다 다행이야 장훈이 기분 좋아져서”라며 기분이 상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20대 투표를 위해 홍대 앞 놀이터로 향한 멤버들. 이곳에서 1표차로 승리한 강호동은 포효했고, 서장훈은 울화통이 터지는 얼굴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60대 이상 투표 경로당에서는 강호동이 압도적인 승리를 했고, 10대 투표에서 역시 강호동이 이겼다. 강호동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서장훈은 만감이 교차한 얼굴로 씁쓸해해 폭소를 안겼다.
마지막으로 30~50대 투표는 서장훈의 승리였다. 서장훈은 투표를 해준 선생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최종 발표를 위해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긴 멤버들. 현재 스코어 3:2인 가운데 제작진은 외국인 대상으로 글로벌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표에서는 강호동이 1표 차이로 이겼고, 강호동이 외모 대결의 최종 승자가 되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아는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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