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설인아가 또 다시 현실의 벽에 부딪쳤다.
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선 재정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하늬(설인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업가로 첫 발을 뗀 하늬가 돈의 벽에 부딪쳤다. 의욕만 앞선 하늬에 김 사장은 패턴 디자인 원단 나아가 사무실까지 이 모든 게 돈으로 운영된다며 현실을 일깨워줬다.
유명 쇼핑몰 MD인 지은(하승리)과 첫 만남 후 동아줄을 잡았다며 기뻐했던 하늬로선 최악의 상황.
그런 하늬에 도경(이창욱)은 손을 내밀었다. 도경 역시 출판 사업을 시작했으나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도경은 하늬의 사정을 알고는 사무실을 절반 임대해줄 수 있다며 나섰다. 이에 하늬는 사무실을 구했다는 사실보다도 도경과 ‘함께’한다는 것에 설렘을 느꼈다.
한편 도경과 지은은 ‘술친구’로 엮인 사이. 진국(최재성)에 창업사실을 알리지 못해 전전긍긍해 하는 도경에 지은은 지금이라도 털어놓으라고 조언했다.
이에 도경은 “은갈치 님은 좋은 친구네요. 고마워요”라며 웃었다. 은갈치는 지은의 별명이다.
이날 방송에선 지은의 응원에 힘입어 진국에 창업사실을 털어놓는 도경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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