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유진 기태영 부부가 프랑스에서 인테리어 감각도 배우고, 사랑도 깊어졌다.
지난 4일 방송된 올리브 ‘이렇게 살고 싶다’에서는 유진 기태영 부부가 프랑스에 인테리어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기태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방송 제의를 모두 거절했다고. ‘이렇게 살고 싶다’를 선택한 이유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프랑스는 유진과 기태영에게 의미가 있는 곳이다. 바로 신혼여행지였던 것. 로맨틱한 파리에서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견고해졌다.
기태영과 유진이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플라워 프로듀서 기욤 클레어 부부. 그들의 플라워스쿨을 찾아 수업을 받았다. 기욤 클레어 부부는 기태영에게 꽃 선물을 자주 하냐고 물었다. 유진은 “꽃을 정말 좋아해서 남편한테 사달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늘 잊어버린다”고 폭로했다. 기태영은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태영과 유진은 노르망디에 위치한 부부의 집을 찾았다. 자연과 어우러진 집에는 앤티크한 소품이 가득했다. 기태영과 유진은 그 집에서 식사도 했다. 먹는 모습도 닮은 두 사람은 꽁냥꽁냥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프랑스 파리로 돌아온 기태영과 유진은 로맨틱한 데이트를 이어갔다. 인테리어 소품 샵을 구경할 때, 먼지가 가득한 거울에 유진의 얼굴이 비추자 기태영은 “그래도 예뻐”라고 말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유진은 자신을 말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고, “고맙다”고 쑥스러워했다.
두 번째 홈킷리스트는 파리지앵 오성호 씨의 집. 25년이 된 집이지만,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기태영과 유진은 작은 것에도 관심을 보이고 감탄했다. 닮은꼴 부부는 인테리어 여행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올리브 ‘이렇게 살고싶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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