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류승수, 윤혜원 부부가 둘째 이몽이 출산을 위해 ‘동상이몽2’을 떠난다. 새롭게 합류하는 라이머, 안현모 부부는 시작부터 눈물을 보이며 강렬한 등장을 예고했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류수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의 내조를 자랑했다. 그는 “여기 온다고 달걀프라이를 해줬다”고 말했다. 이 말에 서장훈과 여자 출연자들은 “류수영 씨도 잘한다. 엄청 잘한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평소 아내 박하선에게 자주 요리를 해준다고. 류수영은 “최근 김치 담그기를 성공했다. 아버지가 직접 심은 배추를 주셔서 김치를 했다. 아내가 맛있다고 하더라”고 자랑했다.
이어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부부동반 모임에 함께한 두 사람은 옛이야기들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인교진은 18년 우정을 자랑하는 오겹살 모임 친구들과 학창시절을 회상하기도.
류수영은 이 모습에 대학시절 동아리에 대해 전했다. 류수영은 이승윤과 함께 차력 동아리를 했다. 그는 “지금도 자주 본다”고 밝혔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기도. 특히 눈 가리고 배우자의 손 맞추기 게임을 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이심전심 게임에서도 전혀 다른 대답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공개된 한고은, 신영수의 일상. 신영수는 곧 한국에 놀러오는 한고은의 조카들을 위해 영어 공부에 나섰다. 한고은은 “남편이 캐나다에서 3년 정도 산 적이 있는데 영어를 잘 못한다”고 설명했다.
신영수는 조카 방문을 대비해 영어 공부에 열을 올렸다. 특히 한고은이 영어로 말한 것들을 사오는 미션을 하며 공부를 하기도.
장을 본 재료로 요리를 해먹은 두 사람은 조카들과 어떻게 놀아줄 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또한 영어로 하는 정답 맞추기 게임을 하며 영어 공부를 했다.
이어 한고은은 신영수에게 깜짝 선물을 건넸다. 깜짝 선물은 영어 동화책. 신영수는 예상치 못한 선물을 보고 실성한 듯 웃음을 보였다.
이어 산부인과를 찾은 류승수, 윤혜원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둘째의 성별을 알 수 있게 된 두 사람. ‘이몽’이의 성별은 아들. 두 사람은 “잘생겼다”, “뭐가 보인다” 등의 힌트로 성별을 알아챘다.
특히 윤혜원은 “일을 많이 해서 걱정된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다. 윤혜원 담당 주치의는 “워킹맘이 아이들 작게 낳는다. 지금은 괜찮지만 남은 시간들엔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이다. 항상 ‘참을 만 했어요’라고 말하더라. 못 참을 정도엔 위험한 것이다”고 전했다. 이 말에 윤혜원은 “일을 줄여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윤혜원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원장님 말씀을 듣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이 아니고 이몽이를 챙겨야겠다는 것. 하던 일 줄이고 몸을 피곤하지 않게 해야되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석고 요람 만들기에 나섰다. 나율이와 함께 이몽이를 위한 요람을 만든 부부는 추억을 또 하나 함께 쌓은것.
이몽이의 출산으로 ‘동상이몽2’을 떠나게 된 류승수, 윤혜원 가족. 류승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서로를 보듬은 시간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보 그리고 곧 태어날 이몽아.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라고 태어나면 가장괜찮은 누나가 기다리고 있다. 기대해라. 여보도 마지막까지 건강 잘 챙기고 건강하게 순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영상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새롭게 합류하는 안현모, 라이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첫 시작부터 눈물을 보여 궁금증을 높였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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