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인턴기자] 19일 방송되는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설민석, 전현무, 이적, 문가영은 소설가 장강명,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함께 행동경제학 스테디셀러 ‘넛지’를 소개한다.
‘넛지’는 지난 201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이 함께 집필한 책. 인간이 실제로는 비합리적인 결정을 많이 내리는 오류 투성이 동물이라고 가정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 이른바 ‘넛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설민석은 “우리는 넛지의 세상에서 살고 있다”며 “개 사료를 주문할 때는 고민하고, 후기 보고, 테스트 하고 무려 1주일이 걸렸는데, 적금이라는 중요한 투자를 할 때는 7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본능적으로 직관에 따라 결정을 내리는 인간이 숙고를 통해 중요한 결정을 올바른 방향으로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넛지”라고 말해 이해를 돕는다. ‘넛지’를 활용한 마케팅 사례를 짚어보고, ‘부정적인 프레이밍’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책 읽어 드립니다’는 19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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