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SBS ‘인기가요’에서 태연이 1위를 하고, 현아, 이던, 갓세븐 등이 화려하게 컴백했다.
10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태연은 ‘불티’로 1위를 거머쥐었다. 방송 출연 없이 ‘뮤직뱅크’, ‘음악중심’에 이어 ‘인기가요’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불티 (Spark)’는 감정을 휩쓰는 멜로디와 압도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얼터너티브 소울 팝 장르의 곡으로, 태연이라는 아티스트의 자아와 비전을 불티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날 1위 호보로 태연 ‘불티’, 악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트와이스 ‘Feel Special’이 올랐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화려한 컴백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화제의 커플 현아와 이던이 동시 컴백했다.
2년 만에 돌아온 현아의 타이틀곡은 ‘FLOWER SHOWER’. 뭄바톤 리듬에 묵직한 808 베이스, 퓨처한 사운드의 합이 테마를 이루는 곡이다. 현아만의 독보적인 화려하고 섹시한 매력이 폭발했다.
던은 현아와 다른 퇴폐적이고 몽환적인 섹시미를 장착하고 돌아왔다. 그의 신곡 ‘머니(Money)’는 피아노 선율과 신스 베이스, 드럼 비트가 더해진 곡으로, 청년과 어른 사이, 청춘의 시간 속에서 ‘돈’의 가치에 대한 진지한 물음들을 독백처럼 풀어냈다.
갓세븐은 6개월 만에 돌아왔다. 수록곡 ‘Crush&Burn(크러쉬 앤 번) 무대에서는 카리스마를 폭발시켰고, 이어 타이틀곡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무대를 펼쳤다. 리드미커할 리듬 속 갓세븐의 칼군무가 빛났다.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박진영과 갓세븐 리더 JB가 작사한 곡으로, 팬들을 향한 진심을 담았다.
빅톤은 ‘그리운 밤’으로 1년 6개월 만에 6인 체제로 돌아왔다. 성숙해진 매력이 돋보였다. 또한 밴디트의 ‘Dumb’, 원팀의 ‘Make This’, 동키즈의 ‘Fever’ 컴백 무대도 펼쳐졌다.
‘예능 대세’로 떠오른 업텐션 이진혁은 ‘I Like That’ 무대를 통해 데뷔했다. 중독성 강한 사운드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밖에 이날 ‘인기가요’에는 몬스타엑스, 밴디트, VAV, BDC, 송하예, 엔플라잉, 영재, 온리원오브, 온앤오프(ONF), 원팀, 위너, 이진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출연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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