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류필립의 아내이자 가수 미나의 막냇동생 니키타(심성미)가 의료사고 이후 극단적 선택을 했던 사연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27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 미나 어머니는 막내딸 니키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미나 어머니와 류필립 미나 부부는 은둔생활을 마친 니키타를 오랜만에 만났다.
미나 어머니는 니키타에 대해 “성격도 발랄하고 아는 친구도 많고, 사회에서도 인정받았던 아이인데, (의료사고로) 우울증 공황장애 대인기피증 등 마음의 병을 다 앓았다. 부모로서 마음이 아팠다”라고 설명했다.
니키타는 어릴 때부터 연예인 활동을 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미용 시술을 하다가 화상을 입었다. 긴 소송을 이어갔고, 니키타는 세상을 잃은 기분에 빠졌다. 두 번이나 극단적 선택을 했지만, 살아났다.
니키타는 “아직 공황장애, 우울증 약은 먹고 있다”면서 이젠 훌훌 털어내고 새로운 삶을 살기로 했다고 했다. 새아빠와도 친부녀 못지않은 사이였다. 엄마와 새아빠의 인연을 이어준 이도 니키타였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모던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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