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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우리는’, 최우식 홀릭

김명신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명신 기자] 배우 최우식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에 시청자들이 매료되고 있다.

최우식은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최웅 역으로 분해 회를 거듭할수록 짙어진 설렘과 공감을 전하고 있다. 최웅 캐릭터 그 자체가 된 최우식은 싱그럽고 푸른 청춘의 이야기를 심도 있게 그려내며 MZ 세대의 감성까지 자극하는 청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 12회에서 최웅은 돌고 돌아 드디어 국연수(김다미)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5년 만에 다시 펼친 두 번째 로맨스에 서툴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욱 애틋한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하며 다음 이야기를 궁금케 했다.

드라마 속 최우식의 감정을 따라가는 재미가 있다. 극 초반 사랑을 느끼는 감정부터 연애, 이별, 재회까지 닿을 듯 말 듯 한 최웅의 다채로운 감정선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마냥 풋풋하고 귀여운 청춘의 사랑이 아닌 설렘을 폭발시키는 애틋함까지 최우식은 캐릭터에 100% 녹아들어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고 있다.

무엇보다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며 그동안 감추고 살아왔던 비밀을 말하는 최우식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까지 자아냈다. 설렘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오가며 캐릭터가 느끼는 바를 실감 나게 표현해 내고 있는 최우식의 디테일한 연기가 캐릭터의 서사를 촘촘히 쌓아올리고 있다.

최우식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지고 있는 최웅에게서 헤어 나올 수 없다. 지난 6회, 연수의 집 앞으로 찾아가 전한 “우리 이거 맞아?”라는 말에는 그동안 애써 숨겨왔던 감정들이 그대로 폭발하며 보는 이들의 감정까지 최고치로 올렸다. 두 눈에 맺힌 눈물을 애써 삼키며 덤덤하게 말을 이어간 최우식의 절제된 연기가 더해져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이어 지난 11회에서는 자신을 사랑해달라고 고백하는 최우식의 표정과 눈빛, 목이 멘 상태로 전한 진심은 시청자들마저 동기화가 될 정도로 애틋함과 먹먹함을 자아냈다. 상황에 맞는 표현력, 대사 전달, 눈빛의 작은 떨림까지 최우식의 표현과 더해져 더욱 좋은 장면들이 매 회 탄생하고 있다.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장르 불문 다양한 연기를 보여온 최우식의 로맨틱 코미디는 방영 전부터 기대감을 모아왔다. 이제는 ‘로코킹’ 이라 불려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안방극장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김명신 기자 sini@tvreport.co.kr / 사진=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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