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강다니엘이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의 왕좌로 등극하며 최종우승에 한 발 다가갔다.
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생방송 직행 티켓이 걸린 20인 연습생 명단이 공개됐다.
강동호 김재환 안형섭 최민기 등이 중위권에 랭크된 가운데 황민현이 11등에 올랐다. 이에 그는 “생방송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순위발표식에서 최상위 권에 들었으나 10위로 하락한 이대휘는 “마음이 불안했는데 이렇게 높은 등수에 앉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사실 조금 주춤했던 때가 있었다. 한창 이슈가 되고 인성적으로나 외모적으로나 비난을 받을 땐 상처도 받았다. 긍정적으로 극복하는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좋은 이미지 남겨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나타냈다.
9위의 윤지성은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기대를 아예 안 하고 있다. 이렇게 다시 데뷔의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할 수 있는 건 잘할 거고 못하는 건 열심히 하겠다”란 발언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어 8위에 옹성우가 랭크된 가운데 7위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지난 순위발표식의 승자 김종현이 7위로 밀린 것. 그럼에도 그는 “뉴이스트 멤버들과 출연하면서 고민이 많았다. 이 방송에 나왔다는 것에 후회 없다. 우리를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모두 다 자기 실력을 발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4위부터 6위까진 배진영 김사무엘 박우진의 차지. 3위는 하성운이었다. 그는 “아래 등수부터 시작해 1위 후보에 내 얼굴이 나와 깜짝 놀랐다. 자신감이 생겼다. 열심히 하겠다. 진짜 꿈만 같고 사랑한다”라며 벅찬 소감을 나타냈다.
그렇다면 새 왕좌의 주인공은 누굴까. 그 영광의 주인공은 바로 강다니엘이다. ‘열어줘’의 선전이 적중했다. 2등은 윙크소년 박지훈. 그는 “우승후보 자리에 또 오를 수 있게 돼서 감사드린다. 책임감 있고 더 열심히 하는 지훈이가 되겠다”라고 2위 소감을 밝혔다.
이제 남은 건 생방송 막차에 탑승할 20위의 주인공이다. 지난 순위발표식에서 2등에 올랐던 라이관린이 20등으로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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