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이종원 아들 성준이 막내로서 단장역할에 도전했다.
29일 tvN ‘둥지탈출’에선 네팔 품디붐디에 도착한 아이들의 고군분투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종원의 아들인 성준이 단장 역할을 하게 됐다.
16세 막내로 단장을 맡은 성준은 형과 누나들에게 꼼꼼하게 지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설거지가 잘 안 되있는 부분을 일일이 지적했고 멤버들에게 일거리를 분배하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학교에 도착해 페인트칠을 하고 돈을 받게 된 멤버들. 이에 포카라로 장을 보러 갈 팀을 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단장 성준은 포카라에 가고 싶어했지만 단장의 무게감에 자신있게 이야기하지 못했다. 여비가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단장으로서 가고 싶다고 나서지 못했다.
이어 형과 누나들을 보내고 원석, 유성과 함께 다시 집으로 돌아온 성준은 마음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일어나 원석과 유성이 빨래하는 것을 보고 다시 도와주는 모습을 보이며 아빠 이종원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들이 한 빨래는 세제 거품이 다 빠지지 않았고 다시 빨아야 하는 상황을 맞으며 부모들을 웃음 짓게 했다.
그런가운데 성준과 유리, 대명, 원석은 근처 가게로 쌀을 사러 나갔다. 돌아오던 중에 아이들이 축구하는 모습을 목격했고 아이들과 축구시합을 펼치게 됐다. 성준은 “저 축구 잘한다. 별명이 이날도”라고 호언장담했지만 네팔 아이들의 실력에 기를 펴지 못하며 허당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이종원은 축구를 좋아하는 아들 성준의 모습을 보면서 과거 자신이 운동을 좋아했던 과거를 떠올리게 된다며 뭉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날 “전화 한통이 허락된다면”이라는 질문에 이유리는 “할머니에게 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기대명은 “부모님에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윤은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 할 것”이라고 말하며 딸바보 아빠 박상원의 섭섭함을 자아냈다. 성준은 “피자집에다 할 것”이라고 농담을 하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예고편에선 생활비가 바닥나며 아이들 사이에 미묘한 갈등이 싹트는 모습이 예고되며 눈길을 모았다.
사진=‘둥지탈출’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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