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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김남길X김아중도 모르는 복선 총정리

김지현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지현 기자] ‘명불허전’이 설렘을 유발시키는 케미와 유쾌한 웃음속에서 극 전체를 관통하는 비밀을 고조시키며 흥미를 증폭시킨다.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연출 홍종찬, 극본 김은희, 제작 본팩토리)은 허임(김남길 분)이 드디어 신혜한방병원에 입성하는 모습을 그리며 대반전을 예고했다. 각 인물들의 서사가 서서히 풀리면서 허임과 최연경(김아중 분)의 조선 왕복의 비밀과 심상치 않은 인연, 최연경의 트라우마 등 앞으로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복선이 촘촘히 깔렸다. 더 쫄깃한 시청을 위해 놓치면 안 될 ‘명불허전’ 떡밥을 정리해봤다.

#김남길X김아중은 모르는 조선왕복 비밀,

‘명불허전’ 허임과 최연경은 뜻하지 않게 조선과 서울을 오가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을 하게 된다. 아직까지 서울과 조선을 오가게 된 이유는 물론 왕복의 규칙도 밝혀지지 않아 당사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허준(엄효섭 분)과 최천술(윤주상 분)의 의미심장한 대사들은 호기심을 한층 증폭시킨다. 허준은 최연경이 조선에 두고 온 왕진가방을 보고도 “그곳 여자를 데리고 왔단 말인가”라며 놀라지 않았다. 최천술 역시 처음 허임과 마주한 뒤 “설마 그런 일이 또?”라며 의심을 하면서도 이름을 듣자마자 조선제일침 허임임을 알아챘다. 최천술은 점점 희미해지는 허임의 저서 ‘침구경험방’을 보며 “잘 돌려보내야 하는데”라고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신혜한방병원 원장 마성태(김명곤 분)는 허임의 서울 정착 도우미를 자처하며 “조선에서 여기까지 먼 걸음 했으면 큰 세상에서 큰 뜻을 펼쳐봐야 한다”고 허임을 부추기기까지 했다. 과연 허준, 최천술, 마성태가 공유하고 있는 조선 왕복의 비밀은 무엇인지, 이들의 속내까지 지켜봐야 한다.

#김아중 의사생명까지 위협하는 트라우마

어떤 상황에서도 냉철하고, 오직 수술만을 생각하는 외과여신 최연경의 비밀은 교통사고 트라우마였다. 최연경은 교통사고 환자만 보면 잊고 있던 기억을 떠올리며 움직이지도 못했다. 트라우마가 지속되고 병원에 알려질 경우 최연경의 의사 생명조차 위험할 수 있다. 교통사고를 목격 후 트라우마가 촉발 돼 힘들어하던 최연경은 두려움과 고통에 눈물을 흘리며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내 눈앞에서 사라져요”라고 허임을 밀어냈다.

최연경의 트라우마가 허임과의 변화무쌍한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어린 시절 아픈 어머니를 한의학으로 치료하려 고집하는 최천술에게 상처를 받았다는 정도의 사연이 드러나긴 했지만 아직까지 최연경의 과거가 전부 밝혀지지 않았기에 과연 어떤 사연이 트라우마로 남아 최연경을 괴롭히는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최연경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허임과의 관계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김남길X김아중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최연경은 허임을 만난 이후 그전에는 보이지 않던 장면까지 떠오르며 더욱 고통스러운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최연경의 말을 전해들은 정신과 의사 선배는 “연관된 어떤 장소나 사람, 사물 때문에 잠재돼있던 기억이 다시 떠오를 수 있다. 최근에 인생에 새로 등장한 사람은 없냐?”고 물었다. 허준 역시 의미심장한 말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최연경이 조선에 두고 온 왕진가방에서 최연경이 늘 소지하는 사탕을 반가운 듯 꺼내 먹던 허준은 최연경을 ‘경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게다가 “그놈, 경이를 만났단 말이지. 두 사람 인연도 참”이라며 미소를 머금었다.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명의 허준이 ‘명불허전’에서는 비밀의 열쇠를 쥔 키맨으로 활약하며 등장 분량은 적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다. 과연 허임과 최연경이 과거에 만났었는지,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인연이 운명과 맞닿아 있는지 지켜봐야 할 포인트다.

‘명불허전’ 제작진은 “서울과 조선을 오가며 이어질 허임과 최연경의 탄탄한 서사와 관련된 복선들이 이야기 곳곳에 뿌려졌다. 과연 두 사람을 둘러싼 비밀들이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풀릴지 지켜보면 ‘명불허전’을 더욱 즐겁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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