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 윤현민 김여진이 20년 전 숨겨졌던 진실에 점점 다가섰다.
5일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정도윤 극본, 김영균 연출) 측은 운명의 장난 앞에 대립하는 마이듬(정려원) 여진욱(윤현민) 민지숙(김여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이듬은 민부장을 통해 자신의 엄마 곽영실(이일화)이 과거 조갑수(전광렬)가 주도한 ‘형제공장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조갑수를 찾아 형제로펌 옥상에 오른 이듬은 그에게 강렬한 선전포고를 하며 정면대결을 예고했다.
진욱은 고재숙(전미선)이 조갑수의 비서실장 백상호(허성태)와의 관계에 대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는 모습에 혼란에 빠졌다. 여아부에서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동고동락하는 이듬 진욱민부장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 바.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듬과 진욱이 민부장과 독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실에 대한 사실을 모두 알게 된 이듬은 더욱 독기 오른 모습으로 민부장을 바라보지만, 민부장은 전혀 흔들림이 없는 모습으로 대치한다. 둘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진욱 또한 민부장 앞에 섰다. 이듬과 다르게 그는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표정을 짓고 있고 민부장은 고민에 빠진 듯 시선을 피하고 있는 모습이다. 진욱이 왜 민부장을 찾아간 것인지, 이들 사이에는 또 어떤 비밀이 있을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녀의 법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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