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영국 친구 데이비드가 건강 이상 속에도 한국 체험에 힘을 쏟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북한산을 오르는 영국 친구 사이먼, 앤드류, 데이비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이비드는 혈관수축제까지 먹으며 등반에 나섰다. 사이먼, 앤드류는 데이비드의 건강을 걱정했고 데이비드는 “난 숨쉬는 것에 집중해야할 것 같다”, “구급차는 불러주겠지”라며 장난기를 드러냈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힘든 등반도 버텨냈다. 특히 “살아생전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다”며 한국의 산 풍경을 지켜보며 감탄했다. 힘든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데이비드. 그의 모습이 감동을 안겼다.
산에서 내려온 이들은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았고 고민 끝에 엄나무 닭백숙을 시켰다. ‘치킨 수프’를 상상한 세 사람은 엄나무 닭백숙 비주얼에 깜짝 놀랐다. 하지만 곧 닭백숙의 맛에 빠져들었다.
폭풍 흡입을 하던 데이비드는 갑자기 식사를 멈췄다. 그는 “조금 걸어야겠다”고 건강이상 증세를 보였다. 결국 그는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몇시간 휴식 후 회복을 한 데이비드는 앤드류, 사이먼이 있는 곳으로 향해 치맥을 즐겼다. 이들은 또 다시 한국의 문화를 즐기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줬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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