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하지원을 비롯한 ‘갈릴레오’ 크루들이 국내 최초 화상탐사기지에 입성했다.
15일 첫 방송된 tvN ‘갈릴레오 : 깨어난 우주’에선 하지원 김병만 닉쿤 김세정의 화성입성기가 공개됐다.
하지원은 어린 시절부터 별과 우주를 사랑했던 ‘우주덕후’다. 하지원이 ‘갈릴레오’로 첫 고정예능에 도전한 것도 이 같은 우주사랑 때문.
이날 하지원과 크루들이 입성하게 될 MDRS는 화성탐사연구기지로 이는 한국인으로 최초의 결실이다.
이에 하지원은 잔뜩 들뜬 모습이었다. 우주와 천문학에 관련된 지식을 쌓고, 지구커피와 밑창이 없는 신발, 추억을 담을 카메라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 소지품을 챙겼다. 그녀는 “드디어 내일 이륙한다. 너무 설레서 일주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라며 두근거리는 소감을 밝혔다. 촬영 전날에는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고.
MDRS로 가는 길, 우주인 복장을 한 대원이 ‘갈릴레오’ 출연자들을 이끈 가운데 이어지는 황폐한 벌판에 하지원은 “영화 ‘마션’의 한 장면 같다. 옛날 지구가 이러지 않았을까?”라며 설렘을 표했다.
MDRS 도착 후 크루들은 공식적으로 화성에 입성했다. MDRS는 우주과학이 집약된 요새. 2층에는 화성생활의 주거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우주에선 제한된 공간에서 지내야하는 만큼 공간적응 훈련을 위해 작게 만들어졌다고.
탐사기지에 처음으로 태극기가 걸린 가운데 크루들은 마침내 우주복도 착용했다. 우주복은 그 무게만 8kg. 그럼에도 크루들은 생소한 도전에 대한 행복을 표했다.
모의훈련의 첫 미션도 공개됐다. 우주복 적응훈련을 겸한 ‘갈릴레오’ 깃발 꽂기가 바로 그것이다. 첫 미션에 도전하는 크루들의 모습이 ‘갈릴레오’의 본격 항해를 알렸다.
사진 = tv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