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복면가왕’ 체게바라는 바비킴이었다. 걸리버는 4연승에 성공했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선 베니스 대 걸리버의 가왕전이 펼쳐졌다.
운명의 데스티니와 베니스의 대결에서 베니스가 승리를 거둔 가운데 운명의 데스티니가 가면을 벗었다.
그녀의 정체는 바로 신 음원강자 케이시다. 케이시는 최근 ‘그때가 좋았어’로 역주행을 이뤄낸데 대해 “이 노래 발매 전엔 정말 힘들었다. 열심히 활동을 해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으니까. 내가 부족하구나. 그런 속상한 마음이 있었다. 지금은 하루하루 꿈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다”라며 웃었다.
케이시는 또 ‘복면가왕’ 출연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 정말 나오고 싶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초콜릿공장과 체게바라의 2라운드에선 체게바라가 승리했다. 초콜릿공장은 전 시크릿 멤버 전효성이었다.
전효성은 앞선 공백기에 대해 “워낙에 일하는 걸 좋아해서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마음을 잡는 게 힘들었다”라며 “내가 고양이를 키우는데 고양이한테 위로를 많이 받았다. 이 직업을 안 하게 되면 반려묘 사업을 좋겠다는 생각에 전문자격증을 따며 공부를 했다. 알차게 쉬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전효성은 또 “목소리만 듣고 어떤 얘기를 해주실까 궁금하고 걱정도 됐는데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힐링이 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드리고 좋은 기운을 전하는 전효성이 되고 싶다”라며 소감을 표했다.
3라운드에선 베니스와 체게바라가 맞붙었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 체게바라다. 베니스의 정체는 바로 뮤지컬배우 윤형렬이었다.
이제 남은 건 가왕전뿐. 걸리버가 가왕 수성으로 4연승을 기록하면서 체게바라가 가면을 벗었다. 그는 바로 바비킴이었다. 바비킴은 “다시 무대에 서고 싶었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었다. 열심히 했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밝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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