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왕진진의 어머니가 아들을 두둔했다.
7일 방송된 TV CHOUSN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낸시랭의 전남편이자 희대의 사기꾼 왕진진(본명 전준주)의 친모를 만났다.
왕진진의 친모는 오랜 설득 끝에 인터뷰에 응했다. 어머니는 “진짜 그 애는 어렸을 때부터 정말 착했다. 착하고 정이 많았다. 누구 말이든 잘 듣고 살았다”고 말했다.
또한 왕진진의 어머니는 “장자연이를 안다. 장자연이가 사진을 많이 찍어서 언젠가는 사진이 필요한지 (고도소로) 보내달라고 했다. 그래서 사진이 하나도 없어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11년 왕진진은 故 장자연의 가까운 고향 오빠라며 장자연이 자신에게 보냈다는 편지를 방송국에 제보했다. 그러나 편지는 날조한 것이었고, 6개월을 더 복역했다.
또한 왕진진의 어머니는 친모가 맞냐고 묻자 “애기 말이 맞다”면서 “낸시랭도 엄마가 배 아파서 낳았냐 안 낳은 자식이냐 물어봤다. 그런 것을 자세히 말 안 해주면 구속될 수 있다고 했다”고 알쏭달쏭한 답을 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 CHOSUN ‘탐사보도 세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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