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이민웅이 증명한 완판 쇼호스트의 이유. 그 노하우가 ‘문제적 남자’를 통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선 쇼호스트 이민웅이 게스트로 출연해 뇌풀기를 함께했다.
고난이도의 뇌풀기에 ‘문제적 남자’ 스튜디오엔 고요가 찾아왔다. 힐끔 전현무를 보다 눈이 마주친 이민웅은 “너무 어렵다. 이걸 어떻게 푸나?”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전현무는 “3년을 했다.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다”라며 다부진 자세를 보였다.
전현무의 말대로 이번 뇌풀기에 임하는 문제적 남자들의 각오는 대단했다. 특히나 이장원은 전현무의 풀이를 참고하며 “나무껍질이라도 달여 먹으려 한다”라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정답은 타일러에게서 나왔다. 침착하게 문제를 풀던 타일러가 바로 정답을 맞힌 것. 이민웅이 감탄의 박수를 보낸 가운데 이장원은 “너무 멋지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한편 게스트 이민웅은 홈쇼핑 계의 완판남으로 통하는 인기 쇼호스트다.
이날 그는 “쇼호스트라 하면 본인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물건도 팔아야 하지 않나? 나오는 물건마다 ‘이게 최고다’ 하면 진정성이 없이 느껴진다”라는 물음에 “요즘엔 많이 바뀌었다. 예전엔 무조건 칭찬을 했는데 이젠 인간적으로 한다. 그런 걸 고객이 알아보신다”라고 답했다.
그는 “스스로 꽂히지 않은 제품에 대해선 어떤가?”라는 거듭된 질문에 “이 제품을 좋아할만한 사람을 생각한다. 그 사람의 심정으로 제품을 설명하는 거다. 홈쇼핑은 가성비가 좋지 않나. 그 점을 강조하기도 한다”라 답하는 것으로 핫가이 완판남의 자세와 열정을 엿보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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