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서프라이즈 : 비밀의 방’이 6회를 연장, 4월까지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오는 16일(수) 방송되는 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 6회 ‘로열패밀리’ 편에서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동화 같은 삶을 살았지만, 그 이면에 놀라운 비밀들을 숨기고 있는 왕가의 인물들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본다.
이날 MZ세대 판정 요원으로는 그룹 ‘아이즈원’ 출신의 가수 권은비가 출격한다. 양 팀의 이야기를 듣던 권은비는 신중하고도 날카로운 질문을 날리며, 판정 요원으로서 제대로 된 면모를 뽐냈다. 또한, 자신의 이름 안에 한자 ‘왕비 비(妃)’를 사용한다는 사실을 밝히며, 비운의 왕비 이야기가 나오자 ‘마음이 아프다’며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장성규는 “빠져드는 캐릭터”라며 권은비의 활약에 감탄했다. 패널에는 지난 5회 ‘악인전’에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김기리’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배우 ‘황보라’가 또 한 번 ‘비밀의 방’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해줄 예정이다.
6회에서 장성규 팀은 나폴레옹의 미스터리한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나폴레옹은 1815년 영국과의 전쟁에서 패배하고 세인트 헬레나 섬에 유폐돼 그 섬에서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그의 죽음이 자연사가 아닌 타살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는데. 실제로 나폴레옹이 세인트 헬레나 섬에 유폐됐을 당시 살던 집 안에서 타살의 증거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어서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다름 아닌 나폴레옹에게 충성을 다했던 최측근이었던 것. 그렇다면 도대체 그는 왜 나폴레옹을 독살하려 했던 것일까? 현장에서 독살의 이유가 공개되자, 황보라는 “전혀 몰랐던 이야기, 너무 충격적”이라며 경악했다는 후문.
반격에 나선 정형돈 팀이 가져온 아이템은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 14세와 얽힌 비밀의 죄수에 관한 이야기다. 때는 1669년 프랑스의 한 감옥. 그곳에서 365일 내내 얼굴에 가면을 착용하는 죄수가 있었는데, 그의 정체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었다. 하지만, 감옥에 있는 죄수치고 호화로운 식사를 제공받고 그에 관해서라면 돈을 아끼지 말라는 왕의 이상한 명령이 있었던 것. 과연 그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이날 방송에서는 가면 쓴 인물에 대한 정체가 드러날 예정이다. 생각지도 못한 죄수의 정체에 초아는 “말이 안 된다”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기리는 새로운 음모론에 팀도 잊은 채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고 해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당초 6부작으로 기획된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이 6회 더 연장, 4월까지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MC 정형돈과 장성규를 비롯해 황제성, 초아가 보인 환상의 케미와 매 회마다 특별한 패널과 MZ세대 판정단이 출연해 나눈 은밀하고 놀라운 이야기들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연장으로 이끈 것. 특히 연장된 만큼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한층 더 강력해진 사건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폴레옹의 죽음에 얽힌 음모론과 루이 14세와 관련된 가면 쓴 죄수의 정체는 3월 16일 수요일 밤 9시 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에서 공개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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