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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구해줘’ 조성하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야말로 살벌했다.
지난 5일 방송된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정이도 극본, 김성수 연출) 1회에서는 임상미(서예지)가 한상환(옥택연), 영부 백정기(조성하)와 각각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울에서 살던 임상미의 가족은 아무런 연고도 없는 낯선 무지군으로 이사를 갔다. 임상미 아버지 임주호(정해균)의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 나면서 멈춰 선 가운데 한상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해결했다. 한상환 친구들은 임상미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
무지군 산속에 위치한 ‘구원선’에서는 백정기가 신도들 앞에 섰다. 신묘한 능력으로 암까지 치료하며 신도들에게 믿음을 얻었다. 강은실(박지영)과 조완태(조재윤)은 백정기의 곁에서 구원을 외쳤다.
백정기는 우연찮게 임상미의 가족을 보고 관심을 보였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임상미의 가족은 이렇게 백정기와 엮이게 됐다. 백정기의 호의에 김보은(윤유선)과 임상진(장유상)은 마음을 여는 듯 했다. 하지만 임상미는 달랐다. 호의를 거절하려 했다.
특히 조성하는 평소에는 인자했고, 부흥회를 할 때는 카리스마가 넘쳤다. 단 한 번도 화를 내지 않았다. 그 미소 뒤에 음침한 분위기는 지울 수 없었다. 속을 모르기에 더욱 살벌하고 무서웠다. 이 바탕에는 조성하의 연기력도 한 몫 했다.
조성하는 철저하게 악인 이미지를 감췄다. 반면, 조재윤의 악한 모습은 이미 공개됐다. 박지영은 때때로 인상을 쓰며 악의 분위기를 풍겼다. 이에 ‘구원선’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됐다.
뿐만 아니라 조성하의 백발은 강렬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사이비 교주로 완벽하게 변신한 조성하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의 악행은 어떻게 드러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OCN ‘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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