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밥상 차리는 남자’ ‘밥상커플’ 최수영-온주완의 로맨스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쌀쌀한 안방극장을 포근하게 감싸는 두 사람의 커플촬영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파란만장한 사건들과 시트콤 뺨치게 코믹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 잡고 있는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이하 ‘밥차남’) 측이 28일, 리허설부터 로맨스를 장전 중인 최수영(이루리 역)-온주완(정태양 역)의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 속 최수영-온주완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온주완이 최수영의 두 볼을 손으로 감싸고, 서로 달달한 눈빛을 주고 받고 있는 것. 해당 스틸은 ‘밥차남’ 16회에 최수영이 한강 데이트 중 온주완을 껴안으며 돌직구 사랑고백을 해 안방극장을 핑크 빛으로 물들였던 로맨스 명 장면의 리허설 컷이다. 본 방송 못지않게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모습에서 명 장면 탄생의 비결을 읽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수영과 온주완은 촬영 대기 중에도 커플모드를 가동하고 있다. 최수영과 온주완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서로의 웃음보를 자극하는가 하면, 서로 자석처럼 찰싹 달라붙어 있는 모습. 이에 두 사람이 함께 있는 현장에서는 웃음꽃이 떠날 줄 모르는 분위기다. 이렇듯 리허설부터 달달하고 따뜻한 최수영-온주완의 모습이 가을 추위를 한 방에 녹일 듯 하다. 이에 극중 ‘밥상커플’ 최수영-온주완의 로맨스가 무르익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이 안방극장에 전달한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커플 케미에 기대감이 날로 높아진다.
한편 지난 ‘밥차남’ 15-16회에서 루리와 태양이 애리(한가림 분)가 꾸민 신메뉴 레시피 표절 사건을 해결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한층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캐빈(이재룡 분)이 자신의 수양딸인 애리를 태양과 엮어 주려는 모습 역시 공개됐다. 이에 꽃길 정주행 중인 루리-태양 커플 사이에 애리가 걸림돌 역할을 할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에서 루리-태양-애리의 관계에 귀추가 주목된다.
MBC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주말 불패신화’ 주성우 감독-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최수영-온주완-김갑수-김미숙-이일화-심형탁-박진우-서효림이 출연하는 믿고 보는 주말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요일 저녁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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