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용띠클럽’ 다섯 남자가 ‘해남’에 도전한다.
KBS2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는 철듥를 거부한 20년지기 용띠 5인방(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의 로망여행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친구들 앞이라 더욱 솔직하고 거침없는 다섯 남자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유쾌한 웃음과 진솔한 감동을 선사하며 호평 받고 있다.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가 재미를 안기는 이유. 바로 ‘로망’이다. 다섯 친구들이 함께 하는 5박 6일의 시간 동안, 로망들을 실현해나가는 모습이 훈훈한 재미를 선사하기 때문. 지난 2회에서는 멤버들의 첫 로망이었던 포장마차 ‘홍차네장꾹’ 가오픈을 위해 서툰 솜씨로 요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10월 23일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 3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또 다른 로망 실현에 도전한 다섯 남자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다섯 친구들이 궁촌항의 푸른 바다를 앞에 두고 ‘해남’에 변신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다섯 친구들은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궁촌항 바닷가를 나란히 걷고 있다. 모두 금방이라도 바다에 뛰어들 듯한 옷차림인 다섯 남자의 얼굴에는 기대감과 설렘이 가득하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본격적인 ‘해남’ 변신에 도전한 친구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김종국은 터질듯한 근육 위로 구명조끼를 팽팽하게 당겨 입은 채 바다에 풍덩 뛰어든 모습. 바다 속 모든 고기를 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듯 진지한 표정, 커다란 뜰채, 그와 상반된 해남 옷차림이 웃음을 자아낸다. 차태현 역시 양손에 오리발까지 들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이와 관련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 관계자는 “여행 둘째 날을 맞이한 다섯 친구들이 로망 실현을 위해 바닷가를 찾는다. 몇몇 멤버들은 낚시를, 몇몇 멤버들은 스노클링을 도전했다. 언제나 그렇듯 좌충우돌 즐거운 웃음이 넘치는 다섯 친구들의 물놀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귀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포장마차 ‘홍차네장꾹’ 오픈과 함께 의미심장한 첫 손님이 등장할 전망. 서툴지만, 그래서 더욱 궁금한 다섯 친구들의 음식 솜씨와 첫 손님의 이야기가 펼쳐질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 3회는 10월 24일 내일, 화요일 밤 11시 KBS2에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용띠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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