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박나래가 첫 번째 짠내 폭발 여행기에서 일당백 활약을 펼쳤다.
그녀는 어제(25일) 밤 첫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서 가성비를 높이는 스몰 럭셔리 여행을 위한 흥미로운 여정에 나섰다. 박나래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3박 4일 여행을 계획하는 설계자 역할을 맡아 김생민, 정준영과 함께 멤버들을 각각 특별한 여행으로 안내할 예정.
박나래는 설계자의 역할과 프로그램의 기본 룰을 듣자마자 깜짝 놀랐다. 평소 2박 3일을 떠나도 캐리어 2~3개 가져간다고 밝힌 그녀는 먹고 싶은 것은 챙겨 먹고 마지막 날에 예산을 올인 하는 여행계의 큰 손이었던 것. 이에 3박 4일 여행 기준 1인당 80만원의 경비 내에서 사용해야 하는 ‘짠내투어’에서 그녀는 어떤 방식의 여행기를 보여줄지 시작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번째로 일본 오사카의 김생민 투어를 시작, 박나래는 그의 여행에 동참해 그야말로 가성비의 진수를 체험했다. 오사카 거리의 빵과 튀김 등 맛집이 자꾸 눈에 밟히는 박나래와 철저한 절약 소비를 추구하는 김생민의 행보가 대비되는 것이 첫 번째 웃음 포인트였다.
뿐만 아니라 여행지에서는 박나래의 세상 든든한 면모까지 볼 수 있었다. 공항에서 질문할 때는 물론 거리의 시민들과 소통할 때 그녀의 유창한 일본어가 빛을 발한 것. 특히 라멘가게에 적힌 안내판을 읽고 해당 달에 생일인 사람은 사이드 메뉴가 무료라는 귀한 정보까지 혼자 캐치해냈다. 이는 생각 외의 예산이 지출된 이날 여행에서 그야말로 단비 같은 행운이었기에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까지 주도해나갔다.
이밖에도 그녀는 갑작스레 내린 궂은비에 우비를 사러 솔선수범해 나서거나 여행자 멤버와 평가자 멤버 간의 의견 조율을 자연스럽게 하는 등 ‘짠내투어’에 꼭 필요한 멤버의 기량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첫 날부터 일당백 활약을 보여준 박나래는 시종일관 유쾌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이끌며 또 한 번 다재다능한 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에 다음 주 두 번째 설계자로 출격하는 박나래가 과연 어떤 여행 코스로 멤버들을 안내할지 기대감이 고공 상승하는 중이다. “1원 한 장도 안 남기겠다”는 야심찬 마인드로 시작되는 그녀의 특별한 ‘짠내투어’는 다음 주 토요일(12월 2일) 밤 10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제공=tvN ‘짠내투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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