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마징가 팀의 김동윤과 김세윤이 반전을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3일 JTBC ‘믹스나인‘에선 포지션 배틀이 방송됐다. 이날 댄스 포지션 대결에서 반전의 소년들 활약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여자 팀(이수진, 최문희, 김민주, 김수아, 김보원, 백민서, 박소은, 김채현, 백혜진, 김다윤, 전유진, 정유정, 임정민)은 트와이스의 ‘KNOCK KNOCK’을 선곡했다. 이에 맞서는 남자 팀(박성현, 송한겸, 신준섭, 요명명, 김현종, 김동윤, 히로, 김세윤, 박승준)은 투피엠의 ‘우리집’을 선곡했다.
김동윤은 원래 랩 포지션에 지원했지만 방출돼서 ‘우리집’팀에 합류했다. 그는 처음에는 댄스를 잘 따라잡지 못했지만 송한겸과 다른 멤버들의 도움으로 댄스를 익혀나갔다.
김세윤 역시 같은 소속사인 김병관에 비해 잘 눈에 띄는 멤버는 아니었다. 그는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무대에 임하겠다며 자신의 매력을 펼쳐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안무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며 적극적으로 임했다.
이어 ‘우리집’팀의 무대가 공개됐다. 섹시함과 남성미로 무장한 멤버들의 화려하고 박력있는 무대는 관중석의 앵콜을 불러왔다. 섹시한 넥타이 퍼포먼스가 압권.
양현석을 비롯한 씨엘, 송민호, 자이언티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세윤은 섹시한 퍼포먼스로 확실하게 자신을 어필하며 눈길을 모았다.
씨엘은 “마징가팀 자극적인 퍼포먼스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고 김세윤은 다시한번 섹시한 넥타이 퍼포먼스를 선보여 여심을 흔들었다.
이들의 무대에 양현석은 “믹스나인 결승전의 데뷔조를 보는 것 같았다”는 극찬을 보냈다. 결국 ‘우리집’팀은 5290점을 받으며 승리했다.
이날 김동윤은 “이 팀에 누가 되는 게 아닐까 했는데 형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이렇게 올수 있게 된 게 아닌가 싶다”라고 기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세윤은 팀내에서 에이스 송한겸 다음으로 개인점수 2등을 기록했다. 그는 “그렇게 칭찬을 받아본 게 믹스나인에서 처음이었다. 전 그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지션 배틀이 모두 막을 내린 가운데 다음주 참가자들의 희비가 어떻게 교차될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믹스나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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