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이보영 허율의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영상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30일 tvN 수목드라마 ‘마더’(정서경 극본, 김철규 연출) 측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쓰레기봉투’ 장면부터 ‘철새 도래지’ 장면까지 1회 비하인드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허율을 발견하는 장면에서 감정이 격해진 이보영이 컷 소리가 난 뒤에도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면서 쓰레기봉투 안에 있는 허율이 걱정되는 듯 “율아. 이거 노는 거야! 노는 거~!”라며 허율을 안정시키고 있다. 다행히도 허율은 밝은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는가 하면 쓰레기봉투 속으로 숨고 나타나기를 반복하며 장난꾸러기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철새 도래지에서 허율을 살뜰히 챙겨주는 이보영의 모습은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이보영은 허율이 혹시 춥지는 않을까 걱정하면서 담요를 포근하게 덮어주는가 하면 허율의 머리를 계속해서 쓰다듬으며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허율의 귀여운 NG도 시선을 끈다. “얘들아. 어디 가니? 나도 데려가 줄래?”라고 오열하는 장면을 리허설하던 중 빨간 코트를 입은 허율이 달려오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내 쑥스러워하면서 두 손으로 입을 가리며 해맑은 웃음을 터뜨린다. 이를 지켜보던 이보영은 물론 모든 스탭들이 귀여운 허율의 NG에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무거운 드라마 분위기와는 달리 화개애애함 속에 촬영 중인 ‘마더’. 시청자들에 다음 이야기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마더’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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