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고현정 이진욱이 또다시 납치될 뻔한 윤종훈을 구해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return)’(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에서는 최자혜(고현정) 독고영(이진욱)이 힘을 합쳐 살아있는 서준희(윤종훈)을 무사히 되찾았다.
각자 다른 지점에서 수사해 나간 최자혜와 독고영은 햇살 요양원에서 맞닥뜨렸다. 두 사람은 요양원 관계자에게 물어 침상 위에 누워있는 서준희를 발견했고, 독고영은 사설 앰뷸런스를 불러 서준희를 대명 병원으로 옮기려 했다.
요양원 관계자는 이를 막아서며 서준희 보호자에게 연락해야 한다고 통화를 시도했다. 휴대전화 번호를 받아든 독고영은 ‘서준희 보호자’가 김동배(김동영)라는 것을 알고 절망했다.
잠든 서준희를 앰뷸런스로 옮기려 했던 두 사람. 그때 독고영은 앰뷸런스 운전자가 자신을 쫓던 용 문신 남자임을 알아챘다. 독고영은 앰뷸런스의 출발을 막으려 했지만 쉽지 않았고, 결국 달리는 차에 매달렸다. 떨어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지만 이내 도로로 떨어져 처참하게 굴렀다.
자신의 차량으로 도망가는 앰뷸런스를 뒤쫓던 최자혜는 쓰러져있는 독고영을 발견했고, 그에게 차량 수배를 부탁한 뒤 앰뷸런스를 쫓았다. 최자혜가 앰뷸런스를 막아설 즈음 경찰차가 나타났고, 앰뷸런스는 부석 경찰서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후 독고영은 서준희 사건과 얽힌 김동배의 이야기를 들었고, 그 길로 최자혜에게 향했다. 이와 함께 “서준희를 숨겨놓고, 당신이 찾아오도록 단서를 제공했다”며 범인의 의도를 함께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리턴’ 11, 12회는 각각 15.8%, 17.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와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리턴’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