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크로스’ 고경표가 허성태에게 또 한방 먹었다.
19일 방송된 tvN ‘크로스’에서는 김형범(허성태)가 탈옥했다는 것을 알게 된 강인규(고경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뉴스를 통해 접한 김형범의 탈옥. 이때 김형범이 강인규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그는 “네 덕분에 잘 나왔다. 내가 곧 너를 찾아가겠다”고 웃었다. 이어 백성호를 언급하며 “백과장님께 안부 전해줘라. 상심이 크실텐데”라고 웃었다. 이 말에 강인규는 분노했다.
결국 백성호는 숨을 거뒀다. 강인규는 CCTV를 통해 김형범이 백성호에게 약을 받고 단 과자들을 잔뜩 쥐어줬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분노했다.
아들을 잃은 백과장은 강인규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그는 강인규에게 “너 때문에 죽은 것이다”고 그를 원망했다.
자신 때문에 백성호가 죽었다고 생각한 강인규는 절망에 빠졌다. 그는 “이런 것을 원하는 게 아니었는데. 내가 뭘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좌절했다.
강인규는 악몽에 시달렸다. 이때 고정훈(조재현)이 그의 집을 찾았다. 고정훈은 강인규에게 “이제 그만 포기해라. 네 아버지도 네 인생을 살긴 바랄 것이다”고 그를 설득했다. 하지만 강인규는 “아버지 복수만이 목적이 아니다. 너무 많이 왔다”고 말했다. 이 말에 고정훈은 “네가 복수에 성공해도 넌 더 비참해 질 것이다”고 조언했다.
이때 김형범의 행적을 알 만한 이가 중환자실에서 깨어났다. 하지만 눈을 뜨자마자 곧 사망한 것. 이 역시 김형범의 짓이었다. 곧바로 그의 수하의 뒤를 쫓은 강인규. 하지만 결국 그를 놓치며 분개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크로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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