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조용필 편 1부에서 김경호가 4연승으로 올킬 활약으로 1부 우승자에 등극했다.
21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선 음악인생 50년을 맞이한 가수 조용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16팀의 후배가수들이 출연했다.
이날 조용필은 KBS무대에 오랜만에 서본다며 “무대가 열리면서 여러분들 보니까 그때 생각이 떠올랐다. 제가 한 몇십 년 어려지는 느낌이 듭니다. 고맙습니다”라고 팬들을 향한 인사를 했다.
이어 “40주년에 이어 여기까지 오게 됐다. 50년 동안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분들이 저를 사랑해주신 덕이다”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첫 주자로 박정현이 등장했다. 박정현은 ‘창밖의 여자’를 선곡해 특유의 소울 충만한 감성과 청아한 보이스로 귀를 사로잡았다.
두 번째 무대는 김경호가 꾸몄다. 김경호는 ‘아시아의 불꽃’을 선곡했고 특유의 록감성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의 빅매치 결과 김경호가 405표를 받으며 1승을 차지했다.
세 번째 무대는 환희가 선보였다. 환희는 조용필의 대표곡인 ‘모나리자’를 선곡, 특유의 샤우팅 창법으로 소화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김경호의 405표를 넘지는 못했다.
조용필 편의 네 번째 무대는 손준호, 김소현 부부가 꾸몄다. 두 사람은 ‘미지의 세계’를 선곡했다. 손준호와 김소현의 하모니가 귀를 사로잡았다. 그러나 김경호의 벽을 넘지 못했다.
1부 마지막 주자는 가수 김태우가 등장했다. 김태우는 ‘친구여’를 선곡하며 특유의 소울풀한 보이스로 명곡을 소화했다. 이날 김경호는 김태우까지 꺾고 4연승 올킬을 하며 1부 우승자가 됐다.
한편, 조용필 편은 16팀의 가수들이 출연하며 3부작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불후의 명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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